석공산 서쪽방향으로 약 3리 거리 둔 곳에 풍경이 절호한 명월만이 있다.삼면은 산,태호 옛 부두는 서남방향을 향해 열렸다.명월만내 마을은 산과 제방 지세에 따라 건설되어 은밀하고 우아하다.마을 입구의 천년 상장수(香樟樹)는 이 곳의 전설을 보여주듯이 서있다.현재,중국의 역사문화명촌일뿐만아니라 전국 농업관광 시범지기도 하다.

2000여년전 여름의 어느날 의기풍발하는 오왕(吳王)은 여기에서 경솔한 심기를 회복시키고 이 곳을 보다 더 즐기게 되었다.또 천년이 지난 후, 당나라 대시인 백거이(白居易)도 이 곳에서 배를 멈추고 기슭에 올랐다.그 전후로는 피일수(皮日修), 륙구몽(陸龜蒙), 류장경(劉長卿)이 들려 수많은 시를 남겼다.그 중에서 “시문최유처(試問最幽處),호위명월만(號爲明月灣)” 가장 유명하다.

남송말, 금나라에서 침점하고 많은 고관귀족들은 전쟁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명월만에 거주하였다.명청 두 시대, 많은 명월만의 장사군들은 동정상방(洞庭商幇)에 가입하여 외부와 장사를 하면서 부유하게 살수 있었다.청시대 건륭(乾隆), 가경(嘉慶)년간 명월만은 전성기에 이르렀다.이때 대량 훌륭한 저택,사당,석반가,항구,부두 등 공용시설을 건설하였다.저택과 사당에는 정밀하고 우아한 벽돌조각,목조와 석조는 지금도 보존되어 있다.

오랜 풍파를 겪은 천년고수는 그 우아한 자태를 아낌없이 드러놓고 있다.문을 열때 시선에 들어오는 백발노인은 어쩌면 남송시대에서 은퇴한 귀족 후대일지도 모른다.현재 여기 100여호에 달하는 주민들은 꽃과 과일,벽라춘(碧羅春)차와 태호에서 포착하는 물산으로 살고있다.마을 남북과 동서 방향의 주 도로가 가로,세로 방향의 길은 바둑판거리를 이루었다.거리면은 화강암으로 부설하여 “명월석판가(明月石板街),우후천수혜(雨後穿繡鞋)”라는 속담을 남겼다.도로 양측은 명청 건물이다.저택 주변은 사계절 꽃과 나무를 심었다.청나라 시인 심덕잠(沈德潛)은 이 곳을 “인연계견재화림중(人煙鷄犬在花林中)”이라 칭찬하였다.청나라 시인 릉여환(凌如煥)은 “수포청산산포화(水抱靑山山抱花),화광심처유인가(花光深處有人家)”라 하였다.

실물예증이다.여러 곳의 종사(宗嗣)건축은 옛촌의 여러 성씨 가족들의 화목하고 세대 전승하는 문화 운반체다.돈륜당(敦倫堂), 례화당(禮和堂), 첨서당(瞻瑞塘), 유경당(裕耕堂) 등 만은 명청 제택은 촌민들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진실적 기록이다.이 모두는 생동한 수향산촌 전원생활을 보여주고 있다.